안녕하세요, 대표님 :)
경정청구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세무사님이 경정청구는 안 하는 게 낫다고 하셨어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오랫동안 거래한 세무사님의 의견이라면 더 신중해지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표님, 혹시 이런 걱정이 아니실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구조적으로 답을 드려보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내용 미리보기
•
세무사님은 왜 경정청구를 조심스러워할까?
•
그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닌’ 이유
•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할 포인트는?
왜 기장 세무사님은 조심스러울까요?
세무사님 입장에서 경정청구는 조금 민감한 주제일 수 있습니다.
경정청구는 이미 신고한 세금 내역을 수정하는 절차입니다.
만약 환급이 발생한다면, 결과적으로는 기존 신고에서 뭔가 빠졌다는 의미가 될 수 있어요.
즉, 세무사님 입장에서는 **“내가 실수한 걸 인정하는 셈”**이 되는 거죠.
이건 사람의 문제라기보다 구조적인 한계입니다.
매달 수십 곳의 신고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현실상,
모든 항목을 100% 누락 없이 챙기긴 어렵고,
누락이 있더라도 그걸 스스로 다시 꺼내는 건 심리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닌’ 이유
세무사님의 조언이 틀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완전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경정청구는 합법적인 절차이고,
청구가 들어오면 국세청은 제출한 항목만 검토합니다.
환급 사유가 부족하면 기각될 뿐, 별도의 불이익이나 환수는 발생하지 않죠.
즉, 기장 세무사의 체면과는 별개로,
경정청구는 대표님의 정당한 권리이기도 합니다.
대표님들이 실제로 어떻게 하시냐면요
요즘 많은 사업장에서는 이렇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기장은 기존 세무사님께 유지하시고,
•
경정청구는 별도 전문 세무팀과 진행하십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파트너 존중 + 전문 파트 분리’
이게 요즘 가장 현실적이고 깔끔한 방법이에요.
요약 정리
구분 | 내용 |
기존 신고에 누락이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는 구조적 부담 때문 | |
경정청구는 기장 세무사와 무관하게 대표님의 권리 | |
기장 유지 + 환급 전담팀 별도 진행 | |
“세무사가 반대했다”보다 “내가 환급받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 |
대표님의 권리, 놓치지 마세요
기장 세무사님 말씀만으로 결정 내리시기 전에,
대표님이 놓치고 계신 환급 가능성은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복잡한 절차와 관계 고민은 전문가가 함께 도와드립니다.
대표님의 입장에서 가장 깔끔한 방향으로 안내해드릴게요.